현가란무, 통칭 황제검
황제가 될 자만이
혹시 썩어빠진 이 나라를
그렇다면, 네가 황제가
뭐?
넌 현가란무를 뽑았어
하늘이 인정한 거야
황제가 될 남자라고
한번 해봐
황제를
- 수신연무 -
I'll never say goodbye
to our pride forever
And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I'll never say goodbye
'cause I can't forget her
But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Tried to scream…
Shattered dreams of my lost girl
Desperation
Broken Hearts
blow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winterlong!
It's the both of us
stuck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the winterlong
Bearing the winterlong!
나, 현 제국 태와제
광양에서의 반란
제국의 평화를 위해
장병들은 일치단결하여
그러하겠사옵니다
무운을 빈다, 케이로
운에 기댈 필요는
출진이다!
나는 무엇이냐?
제10막: 고독한 황제
왔다, 왔어!
콧수염 자식
그만둬, 타이토
보기만 하기로 약속했잖아
나도 알아!
짜증도 나겠지
눈앞에 원수가 있는데…
그래도 저 대군을 상대로는…
그런데 별일도 다 있지
굳이 장군이 직접
별수 없지, 황제 폐하의
역시 황제
우는 아이도 그친다는
대단한 권력이야
케이로를 턱으로 부려?
황제가?
묘하군
파군이 어디 있는지
이 녀석, 잔꾀를 부리고 있어
굉장했어요, 류쇼
몸에 지니고만 있으면
덕분에 자유롭게
효과는 입증이 끝났지
젊을 때 수행을 거르고자
아버지…
좋은 게 좋은 거지
왜 그러냐, 타이토?
뭔가 이해할 수 없단 표정인데?
저기, 류쇼 씨
황제는…
황제는 괴물이야?
무슨 소리냐, 타이토?
중간 얘기 다 빼먹고
잘 설명해봐
내 말은
세간에선 풋내기니
콧수염에게 전쟁을
타이토…
콧수염을 마음대로 부리다니
황제는 그렇게
내가 본 바로는 현 황제
명군으로서의 자질은
인상이 조금 흐린 게 옥에 티지
총명하고 올곧지만
인상이 흐리고 케이로보다 커?
역시 괴물이잖아!
무슨 상상을 한 거야, 바보 오빠!
말로 사람 생김새를
이 이상 알아보려면
그렇구나, 그게 좋겠어
직접 만나면 되는 거야
뭐, 우리 평민에겐
구름 위의 분이지만
자신의 항문을 보는
몰라요, 류쇼 님
갈 생각이다, 이 바보…
왜?
오늘 짐은 이게 단가?
예, 그렇습니다
좋아, 문을 닫아라
뽑을 수 있다는 보물이다
어떻게 해보고 싶은 마음 없냐?
돼서 천하를 쥐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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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긍지만큼은
영원히 버리지 않아
그리고 난 죽겠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녀를 잊을 순 없어
그러니 이별은 않을게
하지만, 난 죽을 거야
이유는 모르지만
길잃은 그녀의
산산조각난 꿈을 외쳐보자
절망과 함께
부서진 마음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와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우린 모두
찬바람 속에 갇혀 있어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아마도 긴긴 겨울이
(汰臥帝)의 이름으로
진압을 명한다
부단히 노력하도록 하여라
없다고 했을 텐데?
싸울 필요는 없잖아?
명령을 어떻게 거절하겠어?
케이로 장군을 턱으로 부리다니
잡히질 않아
님이 써주신 이 호부
인기척이 싹 지워지네요
마을을 거닐 수 있었어
애용하던 물건이다
결론만 얘기하지 말고
무능력자니 얘기하지만
명하는 건 황제잖아?
덩치가 크고 강력해?
폐하는 총명하고 올곧으니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하는 건 어려운 법이지
직접 만나는 수밖에
평생을 가도 보기 어려운
것보다 어려울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