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토
하면 되잖아
뭐지? 이 불길한 기운은…
그래, 그게 너한테 부족했던
증오란 것이다!
몇백 년만인지…
파군과 탐랑이 모두 나타난 게
오싹해지는걸?
- 류코!
움직이는 겐가, 별이…
- 수신연무 -
오, 겁나는데?
제법인걸, 역시 파군
각성한 직후인데도
하지만…
느려, 느려
아직 탐랑의 숙명을
케이로의 적수는…
빨라, 성장하는 건가?
이 짧은 시간에
제2막: 무곡의 숙명
어찌 이런…
타이토…
라이라?
제 별이 공명하고 있군요
설마, 설마 저 문양은?!
그렇다, 파군의 문양
타이토는 파군의
이거 멋지군
드디어 축제의 시작인가?
소에이 사형은
타이토 님은 제 별에
알았다
라이라, 라이라!
이건?!
피한 게야
분노로 자신을 잃었음에도
라이라는 다치지 않도록…
제, 제법…
라이라, 정신 차려라!
아버지…
- 라이라
타, 타이토는 어딨죠?
타이토?!
타이토?
별의 힘에 삼켜져 의식이…
두려워하던 일이
혹시 그 힘은?
그런 것이라면
어쩔 수 없군요
죽지 마십시오!
뭣이?!
괴, 괴물…
뭐 하는 짓이야, 타이토!
라이라?!
위험합니다
다들 힘들어하는 거 안 보여?
빨리 제정신으로
돌아오란 말이야
아이구야…
무슨 짓이야, 라이라
왜 두 번 말하는데?
이게 뭐야?!
나 왜 피투성이야
그러니까 두 번 말하지 말래도!
그런 말도 안 되는…
말린 게냐, 파군을
왜 나 혼자서…
진짜 이거 내가 한 거야?
고마워, 타이토를
저기…
통유사의 수행승
류쇼 주지 스님의 명을 받아
그럼 머나먼 수도에서?
설마 이런 일이
이것도 별의 숙명일까요?
별의 숙명?
세상엔 태어나면서부터
하늘이 점지한 별의 숙명을
저도 타이토 님도
아버지께서 전부터 그러셨어
타이토가 각성하는 걸
평범한 인간으로서
이 얘기였구나…
하늘에 일곱 개의 별 있으니
그 이름 북진칠성이라
- 소에이 사형, 갑시다
http://eulkyu.egloos.com
상당한 파괴력이야
짊어진 우리 대장
숙명을 가진 녀석이다
라이라 님을 챙기십시오!
반응하는 듯합니다!
- 여, 여기는…
현실로 나타났다
자멸할 겁니다, 타이토 님
라이라 님, 떨어지십시오!
바보 오빠야!
무슨 짓이야, 라이라!
나 왜 피투성이냐고, 왜?!
막으려고 해줘서
류코라고 합니다
여기 연통사로 왔습니다
기다릴 줄은 몰랐죠
지닌 사람이 있습니다
그 운명을 가진 사람
바라지 않는다고
평화롭게 살기를 원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