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그렇구나
그랬어, 우리가 힘을 합치면
싸울 수밖에 없는 건가
- 수신연무 -
I'll never say goodbye
to our pride forever
And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I'll never say goodbye
'cause I can't forget her
But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Tried to scream…
Shattered dreams of my lost girl
Desperation
Broken Hearts
blow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winterlong!
It's the both of us
stuck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the winterlong
Bearing the winterlong!
타이토?
류코, 빨리 일어났네?
너야말로 이런 아침부터
뭐, 인제 철이 든 거지
아, 류코다
잘 잤어, 류코?
뭐야, 다 있었구나
거기 바보 덕분이지
야, 누가 바보란 건데?
당연히 타이토지, 뭘 물어?
해도 안 떴는데
자식, 지가 언제부터
자꾸 바보라고 하지 마!
네놈 코 고는 소리에
이게 라이라 앞에서
라이라가 신혼 생활에
바보 아냐? 누가 결혼
내 결혼에 타이토
그, 그야 당연히…
그래, 맞아!
나와 라이라의 행복한 가족
넌 관계 없으니까
류코?
제12막: 달 아래 반짝이니
여기 있었느냐, 류코
아버지…
고민이냐?
옛날부터 넌 고민이 있으면
파군과 탐랑은 같은
어째서라고 생각하느냐?
이천신존…
사람의 몸으로 신에
둘의 힘이 부딪히면
세상에 커다란 재앙을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엔
그렇다면, 충돌을
오신투사로서 너는
그건…
충돌을 저지하겠습니다
그걸 위해서라면 탐랑
그렇군
하지만, 방법은
파군을 죽이는 법도 있지
저더러 친구를
나도 그러길 원치 않는다
하지만, 천명은 때때로 비정한 법
언젠가 그런 선택을
미안하구나, 널 괴롭게
내가 타이토를?
왜 그래, 류코?
몸이라도 안 좋아?
아니, 네가 강해진 거지
류코가 칭찬해주니 기쁘긴 한데
왠지 엉덩이가
뭐, 두고 보라고
금세 그놈 콧수염
그냥 하는 말이야
나도 얼마 전 같았으면
하지만, 지금은 알아
콧수염 자식한테 이기려면
타이토…
내가 강해질 수 있었던 건
콧수염을 이기고 싶어서
린메이 씨한테 진 것도
무엇보다 네가
너는 정말 강해졌어
마음도 몸도
그만 하라니까
너한테 칭찬받으면
정말 강해졌어
그렇기에 난…
칫, 역시 안 되나
애송이들의 기가
결계인가? 아니면 호부 종류?
뭐 하고 있지, 시메이?
아니 뭐, 별일 아닙니다
네놈, 예전에 현가란무를
아차, 들켰나?
무슨 꿍꿍이지?
대답에 따라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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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긍지만큼은
영원히 버리지 않아
그리고 난 죽겠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녀를 잊을 순 없어
그러니 이별은 않을게
하지만, 난 죽을 거야
이유는 모르지만
길잃은 그녀의
산산조각난 꿈을 외쳐보자
절망과 함께
부서진 마음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와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우린 모두
찬바람 속에 갇혀 있어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아마도 긴긴 겨울이
웬일로 단련이야?
막 깨우고 말이야
아침형 바보였다고
자꾸 깨는 걸 어쩌냐?
못 하는 소리가 없어!
불안감을 느껴버리잖냐
하는 거 허락이나 한대?
허락이 왜 필요한데?
계획에 찬물 끼얹지 말라고!
입 다물고 있어
꼭 그 단검을 꺼내 드니 말이다
시대에 존재하지 않는다
가까운 별을 지닌 자들
부르기 때문입니다
두 별이 동시에 나타났다
피할 길이 없겠지
어찌할 생각이냐, 류코?
케이로와도 싸우겠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니다
죽이란 말씀이십니까?!
강요받을지도 모른다
하려고 꺼낸 얘기가 아닌데
막 근질근질하다?
자식을 때려눕힐 테니까
잘난 듯이 그렇게 얘기했겠지
아직 한참 부족하단 걸
뿐만이 아니야
좋은 공부가 됐고
있었기 때문이야, 류코
뭔가 찜찜하단 말야
또 전혀 안 보이게 됐어
들고나갔으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