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님, 어찌
제도에 대체 무엇이
북진칠성의 빛이
북진칠성의 빛이요?
이천신존
파군과 탐랑의 숙명을 받아
천하에 동란을 가져올 별
그 파군과 탐랑이
이천신존의 방파제가
그렇다면, 가야겠지
- 수신연무 -
I'll never say goodbye
to our pride forever
And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I'll never say goodbye
'cause I can't forget her
But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Tried to scream…
Shattered dreams of my lost girl
Desperation
Broken Hearts
blow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winterlong!
It's the both of us
stuck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the winterlong
Bearing the winterlong!
케이로!!
케이로가 내 아버지?
죽어라, 케이로!
이 코우츄가 있는 한 케이로
쏴라!
인마, 콧수염!
비겁하다, 나랑 일대일로 붙자!
이거 케이로 운운하기 이전에
저 녀석들 뿌리치고
도망친다니 무슨 수로?
류코, 적광굴(寂光窟)이야
적광굴로 도망치면…
적광굴?
가자, 살길은 그것뿐이다
제13막: 이천신존
저기야
있다!
적광굴로 내뺄 셈이다!
콧수염 자식…
반드시 네놈을
가자!
저 녀석들이 동굴
다들 우릴 따르라!
뭣들 하나? 이 정도도 못 날아?
버려라, 이런 곳에서
나와 네놈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적광굴의 내부는
쉽사리 녀석들을
하늘이 싸우라고 명하는 거라면
반드시 파군과 만나게 될 것이다
이거 정말 면목없소
찾으시는 사람이
공포로 손발이 오그라들어
도망치는 걸 뻔히
원 간덩이가 이리 작아서야…
그렇게 소심한 사람
아니요, 소승의 심장이
밤이슬은 건강에 안 좋소이다
슬슬 물러가심이 어떠신지?
후회할 거다, 주지
별수 있겠습니까?
그래선 안 되었느냐, 쇼카쿠?
쵸카가 반역자의 토벌을
쵸카 님이 상대를
그저 반역자라고밖에…
허가해선 안 되는 것이었느냐?
폐하에겐 아무런
그런가, 그럼 됐다만…
깜짝이야, 이젠
여기까지 왔으면 안심이야
이 동굴, 사람이 판 건가?
적광굴은 통유사의
바위산을 파 만든 수행장
그래서 절 사람은 모두
하지만…
현랑당 놈들은
게다가 이쪽은
그런 거지
이쪽이야
- 코우츄
타키의 생일이 다 돼가지 않나?
기억하고 계셨습니까?
타키는 지금은 내 딸이자
성대하게 축하해야겠지
예, 각하
내게도 자식이 있다
에, 정말이십니까? 처음 듣습니다
그런데 그 자제분은…
버렸다, 패도를
이렇게 서두르십니까?
기다리고 있기에…
어딘가 수상해서
아무래도 부딪힌 모양이야
되는 것이 오신투사의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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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긍지만큼은
영원히 버리지 않아
그리고 난 죽겠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녀를 잊을 순 없어
그러니 이별은 않을게
하지만, 난 죽을 거야
이유는 모르지만
길잃은 그녀의
산산조각난 꿈을 외쳐보자
절망과 함께
부서진 마음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와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우린 모두
찬바람 속에 갇혀 있어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아마도 긴긴 겨울이
각하껜 손가락 하나 댈 수 없다!
도망가는 게 먼저겠어
난 반드시 돌아올 테다
날려버릴 거라고!
입구를 무너트려서…
군대는 거치적거릴 뿐
미로와 같아서
찾을 수 있을지…
그 녀석이란 걸 알자마자
볼 수밖에 없었으니
으로는 안 보이는데
이래 봬도 소녀처럼 섬세해서
청하기에 평소처럼 허가했다만
무어라 표현하였습니까?
잘못이 없사옵니다
끝장인 줄만 알았어
수행자가 몇백 년에 걸쳐
머릿속에 지도가 들어 있어
반드시 길을 잃는다
비밀 출구도 안다?
- 예
머지않아 황제의 부인이 될 몸
걷기로 맹세한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