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이다
서두르는 건 금물이야
지금이다!
남자들이란…
- 수신연무 -
I'll never say goodbye
to our pride forever
And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I'll never say goodbye
'cause I can't forget her
But I feel like death
and I don't know why
Tried to scream…
Shattered dreams of my lost girl
Desperation
Broken Hearts
blow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winterlong!
It's the both of us
stuck in the freezing wind
Bearing the winterlong
Bearing the winterlong!
너흰 대체 뭐 하는 거냐?
식사를 두고 싸움이라니
그게 나잇살 먹은
- 그래도 엔키 누님
죄송합니다
엔키 말대로다
진짜 와진단의 사나이란
두목님도 똑같습니다!
부하를 때려눕히고
세상천지에 어딨습니까?!
안심해라, 네 몫은 남겨뒀어
필요 없습니다!
어딜 가도 남자는 구제불능이네
라이라?
미안해요
타이토 때문에?
네…
뭔가 해주고 싶은데
참 어려운 문제지
제15막: 파군의 길잡이
타이토
있잖아, 뭐 먹지 않을래?
린메이 언니한테
그래…
아, 그래!
아까 와진단 사람들이
그런데 잡아온 게 너무 작아서…
- 가르쳐줘
케이로에겐 상대도 안 됐어
류코는 이제 없어
앞으로 난 어떡하면 좋지?
미안, 난 모르겠어
그래, 그렇겠지
미안해
문제는 크기다
크기 말입니까?
그래, 크기다
엔키가 화낸 건 고기가 너무
아니, 그런 문제가…
그런 문제가 틀림없어!
그러니까
다음엔 반드시 커다란
목소리가 작다!
그래, 그런 일이…
상당히 기운 빠진 소리네
타이토답지 않은 말이야
미안해
왜 네가 사과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라이라는 아무 잘못 없어
그 바보가 혼자 끙끙
도대체 류코가 죽어서
난 신경 안 써도 돼
타이토가 고민하는 건
류코 때문만이 아니라고 봐
파군은
그리고 자신은 무엇인가
별의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
무슨 얘기예요?
북진기기 전설은 알지?
예, 세상이 어지러워
사람들을 구해준다는…
그래
북진천군은 난세에
하지만, 반대로
북진천군이 태어났기에 세상이
강하게 빛나는 별은 그만큼
좋든 나쁘든
그래
우린 타인의 인생을
자신 때문에 친한
그런 식으로 생각하기 시작
왜 나만 이런 운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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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긍지만큼은
영원히 버리지 않아
그리고 난 죽겠지
이유는 모르지만
그녀를 잊을 순 없어
그러니 이별은 않을게
하지만, 난 죽을 거야
이유는 모르지만
길잃은 그녀의
산산조각난 꿈을 외쳐보자
절망과 함께
부서진 마음에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와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우린 모두
찬바람 속에 갇혀 있어
긴 겨울이 오는가 봐
아마도 긴긴 겨울이
어른이 할 일이야?
- 변명은 듣기 싫어!
것들이 한심해 가지곤…
식량을 독차지하는 두목이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육포를 좀 얻어왔는데
사냥하러 갔었어
- 뭐, 뭘?
작아서 그런 거로 생각해
사냥감을 잡아와라, 알았나?
고민하는 게 잘못이지
슬픈 건 그 녀석만이…
사람은 꼭 한번 거치는 길이야
지면 북진천군이 나타나
태어날 운명을 가진 별
어지러워진다는 사람도 있어
다른 별에도 영향을 주지
어긋나게 해버려
사람이 불행해진다
하면 점점 깊이 빠지게 돼
뒤집어쓰게 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