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후기 – 프롬 파리 위드 러브 (From Paris With Love, 2010)

영화후기 – 프롬 파리 위드 러브 (From Paris With Love, 2010)

한줄 감상평 : 존트라볼타가 브루스 윌리스로 변신 한 것 같다.

옆의 포스터에서 알 수 있는듯 존 트라볼타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콤비로 나오는 영화이다.

초반에는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라는 배우가 생소했는데 보다보니 나름 매력이 철철 넘치는 배우인 것 같다.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설득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공식사이트
http://www.fromparis2010.co.kr/

대충 줄거리를 보면…….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대사관에 일종의 첩보 비밀요원의 일을 하지만 좀더 중요한 일을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연인이 있고 그 연인과 점점 미래 까지 약속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그 시작은 공항에 억류되어 있는 존 트라볼타를 석방하는 일로 시작된다.

괴팍하고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나오는 존트라볼타는 공항에서 부터 영화가 끝날 때 까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와 콤비를 이루는데…

처음 방문하는 곳은 중국식당이다. 음식을 주문하고 먹다가 다른 메뉴를 먹고 싶다고 종업원에게 시비를 거는 것을 시작으로 총격신이 시작된다.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죄없는 사람들을 왜 죽이냐는 눈으로 존을 바라보고 존은 그 증거를 보란 뜻으로 천정을 향해 총을 난사한다.

천장에서는 코카인이 쏟아지고 조나단에게 화병에 떨어지는 코카인을 담게 한다.

이 화병을 들고 존 트라볼타와 함께 코카인을 유통하는 갱을 찾아가고 이 갱들을 상대하면서 나름 화려한 액션이 벌어진다.

근본적으로 존트라볼타가 프랑스를 방문한 목적은 미국에서 프랑스를 방문하는 고위 공직자가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서 벌어지는 일이다.

거기에 믿었던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애인이 첩자였고 그 사실을 처음엔 조나단은 인정을 못하지만, 나중에는 냉철한 판단으로 잘 응대한다.

영화를 많이 보다보면 그 다음 장면을 대충 상상할 수 있는데 이 영화는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있는 다음 장면으로 전개되는게 아니라 차선책으로 생각 할 수 있는 장면으로 전개된다.

전개가 빠르고 의사결정이 빠르게 진행되기에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는 영화이다.

한 마디로 보다가 그만 보게 되는 영화는 아니다.

무료할 때 보면 좋을 듯 한 영화
 

조나단이 대사관에서 비서로 일하고 있는 모습
 

마지막 엔딩 장면,…..   사랑하는 연인이지만 국가를 위해서 가차없이 응징하는 주인공….

이 영화도 보다보면 미국 중심의 애국심을 강조하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식 액션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