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고문과 사형제도...그리고 형벌

중세 고문과 사형제도...그리고 형벌
 
흠냐...-0-;; 간만에 글씁니다......쿨럭...

무기랑 직업은 오늘 밤에 올리겠습니다......-0-;; 워낙 여름이라서 타자치기 귀찮아지다보니......

이런저런일도 많아서요... 죄송합니다......

흠... 다른분이 올리시긴 했지만 알고 있는내용을 더 써보겠습니다...

노약자나 임산부는 자제 해주세요......ㅡㅡ^

1.감금(Imprisonment): 사실 중세시대에 처벌은 아니랍니다......(몇몇 분에게 놀라운 사실일지도...)
                                물론 후에 갈수록 적용이 잘 되었죠...
                                왜냐 하면 감금을 하면 먹여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추방이 이익인거죠~
                                대부분 감금은 정치적 인질에게 적용되었는데 죽이기에는 가치가 높았기에
                                살려둔 방법입니다...
                                물론 계층에 따라 감금 장소와 방법이 달랐는데 정치 인질의 경우 탑에 갇혀
                                하인까지 두고 편하게(?) 살았고... 금전적 목적으로 잡힌 중간계급이나 하급
                                귀족의 경우 반쯤 벗겨서 지하 감옥에 가두었습니다......-0-;;
                                대표적으로 돈 많은 유태인을 잡아두고 친척에게 돈을 울궈 내기도 했습니다.

2.결투(Judicial Duel): 말을 타고 하거나 다양한 무기를 이용하여 치뤄 졌는데 무기의 선택은
                               고발자가 하거나 피고발자의 신분과 범죄에 따랐습니다...
                               고발자나 피고발자 모두 결투 신청이 가능하였고,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에게도 결투 신청이 가능하였습니다...
                               중세 전반에 걸쳐 결투에는 제한 이 없었고 어떤 이들은 훈련을 잘받은 자와
                               결투을 해야 했는데 이는 법정이 챔피온을 고용하여 대리 결투를 허용 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대리인이 질 경우 고발당한자가 받을 벌을 똑같이
                               적용하여 형벌을 받았습니다...

3.관통하기(Impaling): 불에 달군 부지깽이나 막대기를 항문(-_-)에 찔러넣고, 죄수는 기름칠한
                               막대기 끝에 매달렸는데 결국 힘이 빠겨 관통 당하였습니다......-0-;;
                               시체는 역시 그대로 방치해두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4.교수형(Hanging):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처형에서 가장 흔한 방법 입니다......
                           관중을 모으기 용이한 장소에서 집행되었고 역시 시체는 방치하였습니다...

5.끓는 물에 넣기(Boiling): 말그대로 커다란 가마솥에 사람을 넣고 삶았습니다......-0-;;

6.장님 만들기(Blinding): 도둑질, 강간등 다양한 범죄에 적용 되었으며 당연히 하나또는 두개모두
                                  뽑아 내었습니다......-0-;;

7.던전(Dungeon): 죄수를 반 또는 완전히 벗겨 세조각의 빵과 세모금의 썩은물로 연명하도록 함...
                         죄수는 절대로 빛을 볼수 없었으며, 어떤이들은 가슴위에 나무판자 또는 무거운
                         추를 올려놓아야만 하였습니다......

8.랙(Rack): 영화에서 보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 됩니다...... 죄인을 심문할때 만든 틀로 도르래를
                 이용하여 죄인의 몸을 잡아 늘릴수 있는 구조 입니다......
                 종교 재판에서 애용(?) 된 방법입니다...

9.목조르기(Garrotting): 집행자가 끈으로 죄인의 목을 졸아서 죽이는 처형방법으로 처음에는 스페인
                                 에서 집행 되었데, 후에 다른나래에도 적용되었습니다...

10.물고문(Water Torture): 말그대로 오늘날과 같이 물에 죄인을 계속하여 담그거나 머리위로 계속
                                    물을 쏟아 부었습니다......

11.벌금(Fine): 대부분의 형벌은 벌금으로 대체 될수 있었는데, 이 말은 부자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하여 육체적으로 보상하게할 기회가 없었단 뜻입니다.....
                    당연히 지불한 여력이 없거나 범죄가 심하였다면 형벌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12.사지 찢기(Pulled Apart): 납치(강간), 반역, 살인 등의 심각한 범죄에 해당되는 처벌로 사형수의
                                   팔다리를 각각 다른 말에 묶은다음 말을 채찍질 하여 달기게 함으로써
                                   찢어 죽이는 형벌이었습니다...

13.쇠신 지지기(Iron Boot):  다리와 발전체 또는 발만 덮을수 있도록 설계된 이것으로 나무나 철로
                                      된 쐬기를 발의 특정 부위에 박아 넣으면서 심문 하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당연히 종교 재판에서 애용(?) 되었습니다...

14.순례(Pilgrimage): 감금은 사실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영지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여 추방시켜
                             버리는 방법으로 이 벌은 받은 자는 특정기간동안 성소에서 성소로 가야만
                             하였습니다... 만약 죄가 무거울 경우 평생 죽을때까지 순례만 해야 했습니다...
                             여기서 해방되는 방법은 성인이 그를 용서해 주어 기적적(?)으로 쇠사슬이
                             끊길때만 가능했습니다...말그대로 성인이 용서 해준다고 하면 저절로...
                             한 성소에서 용서받은 숫자가 특정 교회나 성물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였기에 비리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뭏튼 순례자에게는 순례형벌 여행이 매우 위험 했으므로 이들은
                             뭉쳐서 다녀야 했습니다......
                            
15.아웃러리(Outlawry): 판결을 받기전에 도주한 피고인에게 붙여진 형벌로 더 이상 법의 보호를
                                 받을수 없었으며 이들을 죽이는 자는 5실링의 상금을 주었으며, 이들은
                                 마치 사냥당하듯이 죽일수 있었으므로 누구든 이들을 죽을수 있었습니다...
                                 판타지 소설의 꿈같은 이야기는 중세에 없습니다......ㅡㅡ^

16.오금 (힘줄) 자르기(Hamstringing): 오금의 힘줄을 잘라 절름발이로 만들어 버리는 형벌로 주로
                                                     도둑질, 매춘에 주로 적용되며 자백을 받을때에도 사용...

17.우블리엣(Oubliette): 굉장히 좁은 구멍에 죄인을 가두는 것으로 여기에 갇힌 죄수는 제대로 설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앉을수도 없었기에 불편한 자세로 고문을 견뎌야만
                                 했습니다......
                                 프랑스어 'oublier'... '잊다'를 뜻하는 동사에서 어원이 있는 듯하며...
                                 잊고 싶은 사람을 구멍에 집어 넣었기에 그렇다는 설과 구멍에 사람을
                                 넣으면 정신을 잃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18.인두로 지지기(Branding): 불에 달군 철을 피부에 직접 지지는 방법으로 인두위 무늬로 죄인의
                                        범죄를 표시하는 역활을 하는 국가도 있었습니다...

19.절단(Amputation): 신체부위를 절단하느 형벌로... 재판장이 부위를 정하였으며, 잘리는 부위는
                              범죄에 따라 달랐습니다... 예를 들면 도둑은 손을, 훔쳐보는자는 눈 정도
                              였고, 범죄와 관계없이 유방, 고환, 혀, 귀를 잘릴 수도 있었습니다......
                              사고 또는 전투 등으로 신체부위를 잃은 자들은 자신이 범죄를 저질러서
                              이렇게 되지 않았다느 증서를 지니고 다니기도 하였습니다...

20.징벌 의자(Cucking Stool): 처벌에 사용되는 의자로 죄수는 이것에 묶여 마을의 광장에 놓이거나
                                         마을에 끌려다니면서 망신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묶은채로 물에 집어 넣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처벌은
                                         주로 매춘부, 마녀, 이단자, 자소리꾼, 행실이 나쁜 여성, 사기꾼등에
                                         적용되었습니다...

21.차꼬(Stock): 역시 아시는 분도 많으실겁니다...... 족쇠달린 칼(枷)로 중앙에는 머리를 위한
                      큰 구멍과 양쪽끝에는 족쇄인 작은 구멍이 두개가 있는 형태로 죄인의 머리와 손을
                      구멍에 집어 넣고 잠구어 죄수르 웁직이지 못하게 했는데 이것은 필러리와 같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괴롭힘,학대와 놀림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범죄에도 적용되었고 특히 행실이 나쁜경우 많이 적용된 형벌입니다...

22.필러리(Pillory): 단순히 가축을 기둥을 묶는 다는 뜻과 수갑과 쇠목걸이로 사람을 기둥에
                          묶는것을 뜻하기도 하는데, 이는 간통, 위증, 공공장소에서의 술주정, 배우자 학대
                          등의 여러가지 범죄에 적용되었습니다...
                          기둥에 묶인 죄인은 챠꼬와 마찬가지로 괴롭힘,학대와 놀림을 받았습니다...
                          특히 여성 죄인의 경우 보호를 받지 못했으므로 강간에 노출되었습니다...

23.참수(Beheading): 주요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가해진 처형법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집행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사형수의 머리를 받침대나 돌덩이 위에 두고 도끼로
                             내리쳐 잘라내었습니다... 다른 방법은 사극에서 자주 보듯이 무릎을 꿇게하고
                             집행가자 목을 떨구는 방법입니다... 어떤 나라는 사형집행시 칼휘두르는 횟수
                             제한이 있었는데, 이 횟수를 념겨서도 사형수가 살아 있다면 풀어주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죄수는 피를 흘리며 고통스럽게 천천히 죽어 가야 했으며
                             잘린 머리는 창에 꼿아 일정시간동안 공개 되었습니다...

24.채찍질(Flagellation): 자백을 받을때 사용된 방법으로 간단한 가죽채찍이나 유리, 쇠가시로 만든
                                 채찍도 있었습니다......

25.파문(Excommunication): 교회의 만능카드 입니다......-0-;; 파문당한자는 미사,축복이 불가능
                                        하였으며 후기에 이르러 결혼도 불가능 하였습니다...
                                        심지어 임종 직전의 마지막 참회나 고해성사를 치룰수 없었으므로
                                        종교인에게 최악의 형벌입니다...

26.화형(Burning): 이단자나 마법을 행하는자를 처벌할때 사용된 것으로 유명 하죠...
                         중세시대에 마녀를 처형할때 화형보다는 교수형이 애용되었는데, 소설이나 만화는
                         일종의 임팩트(?)나 자극을 주기위하여 화형이 부각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아예 모르는 경우도 있겠지요......-0-;;)
                         아뭏튼 화형은 반역, 강간, 납치 등을 처벌하기 위한 형벌이었습니다......

27.풀리(Pulley): 중교 재판에서 사용된 방법으로 이 고문의 피해자는 머리 위로 손을 묶이고
                       발은 바닥 또는 형틀의 끝에 묶인채로 손에 묶인 끈끝에 추를 (도르래에) 매달아
                       아래로 떨어 뜨려 죄인의 팔과 다리의 관절을 빼내는 방법의 고문 이었습니다...

28.유형(Banishment): 판사나 영지의 주인이 죄인이 어떤죄를 지었던지 간에 귀찮을때 하는 방법...
                               추방은 귀족에게 주로 적용되었는데...(물론 하층민에게도 적용 되었다)
                               유형의 기간은 계급에 때라 천차만별 이었습니다......
                               이러한 형벌은 비용이 들지 않았기에 순례행과 더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 여기서 부턴 과격 ------------------------------------

29.창자들어 내기(Embowelling, Disembowelling): 정신이 또렷하게 살아있는 자에게 행해졌으며,
                                                                      무엇을 당하는지 알게 하였습니다......-0-;;

30.4등분 하기(Quartered): 죄수를 네 토막 내어 마을에서 서로 떨어진 곳에 따로 묻었는데, 이것은
                                    심판의 날이 왔을때, 죽은 죄수의 몸이 불완전하여 천국에 들어서지
                                    못할것으로 생각하는 종교적인 믿음에서 연유된 것입니다......

31.목매달고 창자 들어낸 후 4등분하기(Hung, Drawn and Quartered)
    : 대망의 마지막 합동 버라이어티 사형법입니다......ㅡㅡ^
      죄인을 죽기 직전 까지 목이 매달려 있으며 물론 기절하면 다시 깨우다가 (물론 물을 뿌려서)
      창자를 빼내고 남은 신체를 네 토막 하여 도시나 마을에서 떨어진 네 곳이 묻었습니다......
      앞에서 말한거와 같은 이유로 이러한 일을 행하였습니다...


흠... 이 정도군요...... 생각나는거를 쓰고 몇가지는 책좀 뒤져서 쓴 건데요... 영문이나 한문(칼枷)은

인터넷 영어사전과 책을 참조 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셨기를......쿨럭...




환상의 동물을 소개합니다.


아팡크 (Afanc) - 영국
거대한 비버 모습을 한 괴물의 일종. 악어나 큰뱀에 필적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이 있어서 어른 몇 명 이상의 힘이 있다.
보통은 강에 몸을 잠수한 채 인간이 들어오면 습격해 신체를 찢어 발긴다. 특히 아름다운 처녀를 좋아한다. 단, 상대가 처녀인 경우엔 무참히 죽이지는 않고 유괴해서 자기 근처에 놓아둔다. 어떤 전승엔 인간에게 잡혔을 때, 유괴한 처녀의 무릎을 베고 잠들어 있던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타르 (Atar) - 이란

조로아스터교의 불의 정령. 배화교라고도 하는 조로아스터교에선 불은 숭고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정령인 아타르는 많은 천사나 정령중에서도 힘이 강하고 선한 것으로 숭배된다. 용맹한 전사라고 하며 선을 위해 악룡 아지 다하카와 싸워 이겼다고 한다.


아이기판 (Aegipan)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목장과 가축의 신인 판 중의 하나. 아이기는 '산양' 이란 뜻이다. 하반신은 산양, 상반신이 인간 남자의 모습으로 머리엔 산양의 뿔이 있다. 이 모습은 다른 판신과 같지만 아이기판에게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다. 최고신 제우스가 거인 티폰에게 아킬레스 건을 도둑맞았을 때 이것을 되찾아온 것이 그이다. 그 때 티폰을 쫓아간 아이기판은 산양의 신체에 물고기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변신했고, 제우스는 이 모습을 산양좌로 만들었다고 한다.

아이니 (Aini) - 유럽

솔로몬 왕이 썼다는 마법서 '레메게톤' 중에 있는 권력자인 72명의 악마중의 하나. 아임, 하보리윰으로도 불린다. 인간의 몸에 고양이, 뱀, 인간의 3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살모사나 또는 도마뱀을 타고 손에는 관솔불을 든 채 나타난다. 관솔불은 세상을 화염지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종종 방화를 하곤 한다.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명인으로, 볍률에 밝다. 지옥에선 후작위를 가지고 있으며 26개 군단을 통솔한다.

아가슈라 (Agahsura) - 인도

아가쟈라라고 하는 거대한 뱀으로 변신하는 것을 배운 악마족의 아슈라중의 하나. 인도 신화에서 특히 인기있는 영웅 크리슈나가 여행 도중 아가슈라의 영토를 지날 때 아가슈라는 거대한 뱀으로 화해 입을 동굴 입구처럼 벌리고 영웅이 입안으로 들어오길 기다렸다. 처음엔 크리슈나도 이것이 속임수인 걸 모르고 들어갔지만, 위장에 들어가기 전에 이상한 냄새를 느끼고 탈출했다. 그러자 둘의 전투가 벌어졌고 아가슈라는 퇴치됐다고 한다.

아가시온 (Agathion) - 유럽

마법의 램프에서 나온 정령 진처럼, 병이나 부적, 반지안에 봉인할 수 있는 마법의 총칭. 마술사나 마녀가 필요할 때만 불러낼 수 있으며 목적을 달성한 후에는 다시 모습을 감춘다. 사람을 저주해서 죽이는 것부터 가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명령을 할 수 있는 편리한 존재이다. 정령등과 같은 종류로 실체는 없으며 실제 동물등이 사용하는 마법과는 구별된다. 출현할 때의 모습은 여러 가지로 작은 동물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마물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경우도 있다.

아가레스 (Agares) - 유럽

솔로몬 왕이 쓴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려있는 72인의 악마의 하나. 아가로스라고도 불린다. 지옥의 동편을 지배하는 대공으로 31개의 군단을 지배하고 있으며 불러내면 악마를 타고 빈약한 현자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행방불명자를 찾는 능력이나 언어에 대한 지식이 우수하며, 소환자에게 그 지식을 알려준다. 또 보이는 것과 달리 도시를 파괴하는 힘도 가지고 있다.
악마가 되기 전엔 천계의 역천사 (천사의 9계급 중에서 위에서 5번째) 의 하나였다.


암두시아스 (Amdusias) - 유럽

솔로몬왕의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린 72인의 악마 중의 하나. 보통은 유니콘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인간의 모습일 때도 있다. 소환자가 바라면 언제 어디서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려준다. 단 인간에겐 오케스트라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음악이 어디서 연주되는지 알 수 없다. 또한 그 음악에는 나무를 조정하는 힘이 있어서 줄기나 가지, 잎새가 음악에 맞춰 움직인다고 한다. 지옥에서는 29개의 군단을 지휘하는 대후작이다.

아메메트 (Amemet) - 이집트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의 법정에 있다고 하는 괴물. 사자의 신체와 앞다리, 악어의 머리, 하마의 뒷다리를 가지고 있다. 오시리스의 법정은 사자의 심장을 천평에 달아 사자의 생전의 선행과 악행을 판단해서 혼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없을지를 결정하는 장소지만, 아메메트는 언제나 천평의 옆에 있어서 사자가 유죄라고 결정되는 순간 사자의 심장을 먹어버린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심장을 잃어버린 사자는 천국으로 갈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메메트를 굉장히 두려워했다.

아몬 (Amon) - 유럽

솔로몬 왕의 마법서 '레메게톤' 에 실린 72 인의 악마중 하나. 올빼미의 머리에 늑대의 몸, 꼬리는 뱀인 지옥의 악마. 지옥왕국에서는 꽤 유력한 후작이라고 한다. 원래는 이집트의 신이었던 아몬이지만 중세의 악마학에서 악마화 된 것이다. 과거와 미래의 일에 통달해 있으며 연애의 가치와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말해 준다. 소환자가 의뢰하면 인간의 모습으로 출현하는 일도 있지만 그 때는 입에서 불을 토해낸다고 한다.

아리오크 (Arioch) - 유럽

타천사. 중세의 악마학에서는 복수의 악마로 알려져 있어서 의뢰자 대신 복수를 감행해준다고 한다. 형태는 확실하지 않지만 박쥐와 닮은 날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아리마스포 인 (The Arimaspians) - 그리스

고대 그리스 인의 전승에 유럽의 북방의 땅에 살고 있는 외눈박이 거인족. 전승에 의하면 그 지역엔 다량의 금이 있지만 괴조 그리핀이 금광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힘으로는 손에 넣을 수 없었다. 이 금이 그리스 땅까지 들어온 것은 아리마스포인들이 그리핀과 싸워 뺏아왔다는 것이다. 기원전 5세기 경의 그리스 인인 헤로도토스도 '역사'에서 거인족의 화제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자신은 그런 거인족이 있다고 믿지 않는다고 썼다.

알키오네 (Alcyone)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서 신의 분노로 새의 모습으로 변한 여성. 그녀는 텟살리아의 왕 케유크스의 처였지만 부부는 너무 사랑해서 서로를 제우스, 헤라라고 불렀다가 헤라의 분노를 사 새가 되었다. 하지만 새가 된 후에서 사이가 좋아서 아이를 낳고 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평화로운 시대를 할시온 이라고 하는 것은 그녀의 이름에서 취한 것이다.

아르고스 (Argu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신체에 백개의 눈을 가지고 있어서 절대로 잠들지 않는다고 한다. 아르고리스 지방의 경비병같은 일을 맡고 있어서 사람을 잡아먹는 괴물 에키드나를 퇴치했다. 주신 제우스가 이나코스 강 신의 딸 이오를 사랑해서 여신 헤라의 질투로 이오를 암소로 변화 시켰을 때 헤라의 명으로 암소가 된 이오를 지켰다. 하지만 그 때문에 제우스가 보낸 헤르메스 신에게 살해당했다. 헤르메스의 지팡에는 잠들게하는 힘이 있어서 아르고스의 백개의 눈은 잠들어 버렸다.

알프 (Alp) - 독일

독일에 있는 몽마(夢魔) 의 일종. 흡혈귀적인 성격도 있다. 사람이 잠들면 고양이나 새 등 여러 가지 동물로 변해 출현한다. 신체를 투명하게 하는 모자를 가지고 있어서 투명한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모자를 뺏으면 투명해지지 않는다. 긴 혀를 놀려서 안개나 뱀으로 변신해서 수면중인 인간의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 굉장한 고통을 가한다. 그 고통은 몽마와 성교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한다. 알프는 남성적인 것이기 때무네 통상 여성을 습격하지만 남자나 아이를 습격하기도 한다.

알베리히 (Alberich) - 독일

중세 독일의 영웅서사시 '니벨룽겐의 노래' 에 등장하는 소인. 마성의 생물이라고 하는 개구리나 뱀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야기에서는 니벨룽겐 족의 왕이지만 지그프리트와의 싸움에서 패해 모습을 사라지게 하는 망토를 뺏기고, 그의 지배를 받는다는 약속을 하고 보물을 지키는 역을 명령받는다. 게르만 계의 부족인 튜튼족의 신화에서는 명부의 왕이며 섹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등장하는 요정왕 오베론과 같은 기원을 가지고 있다.

알로켄 (Allocen) - 유럽

솔로몬왕의 마법서 '레메게톤'에 등장하는 72인의 악마중 하나. 알로켈, 알로이엔 이라고도 불린다. 지옥의 대공의 하나로 출현할 때 전사의 모습으로, 무장한 전투마를 타고 있다. 사자의 머리에 그 얼굴은 붉으며 눈에는 불이 타오르고 있어서, 그 불 안을 본자는 자신의 죽음까지 보게돼 눈이 멀게 된다. 점성술 분야, 문법, 논리학, 수사학, 음악, 천문학, 기하학, 수학을 가르쳐 준다. 지옥에서는 36개의 군단을 통솔하고 있다.

언실리 코트 (Unseelie court) - 영국

스코틀랜드에 사는 나쁜 요정들의 총칭. 작은 요정 야레리 브라운, 작은 새 스털링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근성이 사악한 요정들로 어느정도 친절하게 대해줘도 은혜를 갚는 등의 짓은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야레리 브라운은 병에 갇혀있던 것을 도와준 친절한 남자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거짓말을 하고 싫어하는 짓궂은 장난을 쳐서 그의 운명을 파멸로 몰고간다고 한다.

안타이오스 (Antaeu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대지에 발을 딛고 있는한 항상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류비아에 살며, 여행자들에게 레슬링 시합을 걸어 반드시 승리하고, 패자를 아버지인 해신 포세이돈의 궁전에 바친다고 한다. 하지만 겔류오네우스 (게리온) 의 소를 입수하러 가던 헤라클레스와 싸웠다가 그가 안타이오스의 발을 대지에서 떨어뜨려 거인을 죽였다.

언데드 (Undead) - 유럽

유럽의 흡혈귀 뱀파이어나 나흐체러 , 하이티의 좀비, 아라비아의 굴 등, 되살아난 사체의 총칭. 그 자체가 악마적인 존재이지만 인간의 사체에 특별한 정령이 침입하거나 마술에 의해 불러 일으켜지는 등 부활의 이유는 여러 가지다. 죽지않은 자를 죽었다고 속이고 매장했다가 불러내기 때문에 사자가 부활했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는 불결한 모습에 종종 살아있는 인간을 습격해 잡아먹는다.

안드바리 (Andvari) - 북구

북구신화에 등장하는 소인족 드워프의 하나. 지하의 스바르트알프헤임에 살며, 수중에서 물고기될 수 있다. 또한 재산을 자유롭게 늘리릴 수 있는 황금의 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반지는 다른 인간이 가지면 죽음을 부른다. 이 반지는 악신 로키에게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계속 소유자를 바꿨다. 이 때문에 많은 영웅이 죽게 됐다. 바그너의 가곡 '니벨룽겐의 반지' 도 이 반지의 전설을 다루고 있다.

안드라스 (Andras) - 유럽

'레메게톤' 의 72인의 악마중 하나. 날개가 달린 천사의 신체에 올빼미의 머리가 있다. 출현할 때는 검은 늑대에 타고, 오른 손에 연기가 나는 검을 가지고 있다. 잔혹한 파괴자로 이 세계를 파괴하기 위한 언동만을 하며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 사이에 부지불식 간에 끼어들어 그들을 보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자신을 불러냈들 때, 기분이 좋을 경우엔 증오하는 상대를 죽이는 방법을 갈켜준다.

안드레알푸스 (Andrealphus) - 유럽

'레메게톤' 에 등장하는 72인의 악마중 하나. 굉장히 아름다운 공작의 모습이지만 때로는 인간의 모습으로 출현하기도 한다. 수학, 기하학, 천문학에 밝다. 궤변술에 관해 밝고 이를 엄한 목소리로 가르쳐 준다. 인간을 새의 모습으로 바꾸고 허공을 날아다니게 할 수 있으며 인간의 머리만을 새의 머리로 바꾸기도 한다. 단,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산제물을 바쳐야만 한다.

안드로스핑크스 (Androsphinx) - 이집트

사자의 몸에 인간의 머리를 가졌으며 피라밋의 정면에 엎드려 있는 괴물의 총칭. 단순히 스핑크스라고도 한다. 이것을 안드로스핑크스라고 부른 것은 기원전 5세기의 그리스인 헤로도토스로, 그에 의하면 새매의 머리를 가진 것은 히에라코스핑크스, 양의 머리를 가진 것은 클리오스핑크스라고 한다. 안드로 스핑크스는 인간의 지성과 사자의 강함을 합친 이상적인 괴물로 그 얼굴은 그 당시의 국왕의 얼굴과 닮게 만든다고 한다.

암피트리테 (Amphitrite) - 그리스

그리스 신화의 해신 네레우스의 딸 중 하나로 바다의 님프. 아름다운 여성의 모습이다. 바다와 바다의 괴물들의 지배자로 포세이돈이 바다의 지배자인 것도 암피트리테를 아내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반신이 물고기 모습을 해신 트리톤의 어머니이다. 또한 그외에도 바다의 지배자답게 그녀와 포세이돈의 결혼식에는 하반신이 물고기인 말이나 소, 양, 사슴, 사자 따위 여러가지 바다의 괴물이 참석했다고 한다.

암피스바에나 (Amphisbaena) - 이디오피아

신체의 양단에 머리를 가진 쌍두의 독사의 총칭. 1세기의 로마인 플리니우스는 '박물지'에서 이 뱀을 이디오피아에 살고있는 뱀의 두목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두 개의 머리가 있는 것에 관해선 독을 토해내는 출구가 하나로는 족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고 기술하고 있다. 암피스바에나의 모습은 유럽의 문장등에 자주 그려져 있지만 그 중에는 2개의 다리를 가진것이나 드래곤같은 날개를 가진 것도 있다.

앙그라 만유 (Angra Mainyu) - 이란

선악이원론의 조로아스터 교 신화에서 최고의 선신 아후라 마즈다에 적대하는 최대의 악마. 아흐리만이라고도 한다. 이 세계가 시작되기 전의 싸움에서 선신에게 패해 북방에 있는 무한의 심연의 암흑속에 떨어졌지만 다시 세력을 회복해 여러 악을 이 세계에 풀어보내고 있다. 확실한 모습이 알려져 있지는 않고 출현할 때는 뱀, 개구리, 도마뱀 등의 마성의 생물의 모습이다. 악룡 아지 다하카, 대마(大魔) 아에슈마, 지옥의 악마 다에크 등 모든 악을 지배하고 있다.

예티 (Yeti) - 중국

티벳이나 히말라야에 산다고 하는 설남의 일종. 신장 1.5m ~2m 정도로, 전신이 털로 덮여있고 머리꼭대기가 튀어나와 있다고 한다. 1951 년에 등산가가 길이 30cm 정도의 발자국을 발견한 것으로 세상에 주목을 받았다. 이 때 발자국은 2족 보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티에게는 발자국 발견 전부터 몇가지의 목격례가 있지만 추한 거인부터 인도의 신화에 등장하는 악귀 라크사샤 라는 이름으로 부른 경우도 있다.

액귀 (縊鬼) - 중국

중국에서 목을 매 자살한 인간이 변화했다고 하는 귀신의 일종. 살아있을 때와 같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자살한 인간은 벌로써 전생하지도, 지옥의 관직에 오르는 것도 허락받지 못하고 액귀가 돼 매일밤 자신이 목을 맨 장소로 찾아가 자살하는 장면을 재현해야만 한다. 스스로 목을 맨 자는 남에게 격렬한 원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이 나쁘게 액귀와 만나는 사람도 같은 모습으로 목을 맨 시체로 다음 날 발견된다고 한다.

에키드나 (Echidna)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하반신이 뱀이고 상반신이 아름다운 젊은 여성의 모습을 한 괴물. 아르카디아 지방의 동굴에 살며 아름다운 여성의 상반신만을 보여 여행객을 유혹해 잡아먹는다고 한다. 최후엔 백개의 눈을 가진 거인 아르고스에게 살해당하지만 그 전에 많은 괴물을 낳았다. 그 괴물들은 지옥의 번견 케르베로스, 레르네의 히드라, 기괴한 괴물 키마이라, 오이디프스에게 퇴치당한 스핑크스, 네메아의 사자, 헤스페리스의 사과나무를 지키는 용 라돈등이다.

에코 (Echo)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숲의 님프. 아름다운 여자지만 이야기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제우스가 바람피우는 데 혐력했기 때문에 헤라에 의해 사람의 말을 따라하는 것 이외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됐다. 그런 때 아름다운 청년 나르시스에게 반했지만, 말을 따라하는 것 말고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나르시스가 상대를 해주지 않자 그 쇼크로 에코는 숲의 동굴에 숨어버리고, 슬픔 때문에 신체가 사라지고 목소리만 존재하게 됐다고 한다.

에사스론 (Ellyllon) - 영국

잉글랜드의 웨일즈에 사는 작은 요정의 일종. 페어리 버터라고 하는 황색의 독초의 액을 아주 좋아해서 그 독초가 피고있는 근처에 에사스론의 집이 있다고 한다.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무시하지 않고, 밤사이에 많은 친구를 데려와 즐겁게 해준다거나 집안 일을 도와주며 그 집은 점점 부유해진다고 한다. 훔쳐보면 두 번 다시 오지 않지만, 복수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에딤무 (Edimmu) - 이라크

고대 수메르, 바빌로니아의 사령의 일종. 죄를 짓고 죽은 자의 영이나 장례식을 거행하지 않은 사람의 영 등은 지상에 나타나 사람에게 빙의해 병이나 재앙을 일으킨다. 유골을 잃어버린 경우에는 바르게 매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악마에 의해 지상에 나타나게 되며 악마에게 바쳐지는 대상이 된다. 본래는 모습이 없지만, 뱀, 도마뱀등의 불길한 모습으로 화하는 경우도 많다.

에리뉴스 (Erinnyes)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복수의 여신들. 알렉토, 티시포네, 메가이라의 3인으로 세 사람 모두 추한 노파의 모습에 재식의 머리털은 뱀이라고 한다. 타르타로스라고 하는 지옥에 살며 특히 친족을 죽인 중죄인이 있으면 끝까지 뒤쫓아가 미쳐버리게 한다. 미케네 왕 아가멤논의 자식 오레스테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 클리타임네스트라를 죽였을 때 그녀들은 무수한 뱀을 풀어 개와 같은 모습으로 오레스테스를 쫓아가게 했다고 한다.

에리만티아스의 돼지 (The Erymanthian Boar) - 그리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흉폭한 돼지. 여신 아르테미스가 지상에 보냈다고 하는 거대한 괴수로 에리만토스 산에 살며 그 지방의 밭을 황폐하게 만들었다. 그 이전에 아르테미스가 칼류돈의 땅에 보낸 돼지가 영웅 20 명을 상대로 전투를 했기 때문에 에리만티아스의 돼지도 같은 정도의 강력한 괴수였다고 전해진다. 당연히 그 지방의 농민들은 손도대지 못했지만, 영웅 헤라클레스가 와서 눈속을 쫓아 생포했다고 한다.

엘프 (Elf) - 유럽

유럽에서 언덕이나 지하에 산다고 하는 북구기원의 요정의 일종. 시대가 흘러 소인의 요정이라고 생각되게 됐지만,원래는 눈에 뛰게 크거나 인간과 같은 정도의 키에 남자나 여자 모두 젊고 아름다우며 인간이 보면 한눈에 반할정도로 아름답다고 한다. 단지 키가 커서 인간과 구별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음악을 좋아하며 가끔 언덕 위를 거닌다고 하지만, 인간의 집에 함께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엔키두 (Enkidu) - 이라크

고대 바빌로니아의 '길가메슈 서사시' 에 등장하는 산사나이. 괴력의 왕 길가메슈와 동등한 힘을 가졌으며 창조의 여신 아르가 점토로 만들어 지상에 보냈다고 한다. 짐승처럼 초원에서 풀을 먹으며 물을 마시면 살았지만 길가메슈와 만나 힘시함을 벌여 대등함을 알고 친구가 됐다. 길가메슈와 함께 숲에 사는 괴물 훔바바를 쓰러뜨리고 신이 창조한 소를 물리쳤지만, 이 때문에 신의 노여움을 사서 살해당한다.

염제신농씨 (炎帝神農氏) - 중국

중국신화에 등장하는 왕. 삼황오제라고 하는 시대 (신화시대) 의 삼황의 하나. 인간의 신체에 소의 머리를 가졌다고 한다. 쟁기를 사용하는 농경법을 인간에게 가르쳐 주어서 신농이라고 불리게 됐으며 화덕 (火德 - 오행사상에 의하면 다섯 개의 천성 중 하나 )를 가진 왕이 됐기 때문에 염제라고도 불린다. 지면에 살아있는 모든 풀에 통달해 독이 있는지 없는지 어떤 맛이 나는지를 실제로 자신에게 실험해 조사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의약품의 최초의 발견자라고 전해진다.

엠푸사 (엠푸서스 - Empusa) - 유럽

중세 유럽에서 마녀의 여왕이라고 생각됐던 여신 헤카테의 종으로 그녀의 임무를 전해주는여자 몽마인 마녀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인간이지만 한쪽 발은 청동 다른 발은 당나귀의 똥으로 돼있으며, 박쥐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여자의 모습으로 행인을 유혹해 잡아먹으며 침실에 숨어들어 남자들에게 악몽을 꾸게하는 동안 피를 빨아먹는다고 하지만 험담을 하면 비명을 지르며 도망친다고 한다.

건예자 (乾 子) - 중국

중국의 고전 '속자불어 (續子不語)' 등에 등장하는 움직이는 사체로 강시의 일종. 광부의 사체가 움직이는 것으로 낙반사고 등이 일어난 광산에서 나타난다. 살아있는 광부를 만난 건예자는 광석이 있는 곳을 가르켜주고 밖으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 이것을 들어주지 않으면 언제까지라도 주변을 따라다니기 때문에 광부는 어쩔 수 없이 데려다 준다. 그러나 건에자는 신체가 완전히 썩어있기 때문에 바깥 공기에 닿으면 썩은 물이 되어 무너져 버리며, 이 썩은 물에 닿은 사람은 모두 병사한다고 한다.

간코너 (Ganconer)

아일랜드의 요정의 일종. 여러 여자들에게 말을 걸며, 마력이 담긴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젊은 남성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파이프를 물고 마을에서 떨어진 조용한 장소에 나타나서는 젊은 여자들에게 이야기를 해준다. 이야기를 들은 여자들은 모두 연심을 품게되지만 간코나쪽은 모습을 감춰버린다. 이 때문에 여자들은 모두 간코너에 대한 사랑 때문에 죽게되버린다. 사실은 노인의 모습이지만마력을 사용해 여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다.

간다르바 (Gandharva) - 이란

페르시아의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황금의 발꿈치를 가졌으며 한번에 12 명을 잡아먹는 괴물로 영웅 클루사스파에게 퇴치당했다고 한다. 인도 신화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서는 상반신이 날개달린 사람이고 하반신이 새의 모습을 한 반신 (半神)의 일족으로 남자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천계에서는 신들을 위해 음악을 연주하는 역할을 한다. 천계의 심부름꾼으로 요정 아프사라스들은 그들의 아내이며 부부가 함께 성수 반얀에 살고 있다. 불전에서는 건달파라고 음역한다.

궁기 (窮奇) - 중국

중국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천제 요의 시대에 중국 서방에는 4마리의 사악한 괴물이 살았는데, 이를 사흉 (四凶) 이라고 불렀으며 궁기는 그 중 하나다. 흉폭한 호랑이의 모습에 앞다리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있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 성격이 괴팍해서, 사람이 싸움을 하면 올바른 쪽을 잡아먹고, 진실한 사람이 있으면 코를 먹어버리며 악인 있으면 짐승을 사로잡아다 보내줬다고 한다.


-------- 일본 신서관 '환상동물사전' 해석

<자료출처:카르타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