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작년 증권대여 수익670억원




 국민연금공단은 기금이 보유한 유가증권 대여사업으로 작년 한 해 동안 670억 원의 수익을 올려, 2000년 이후 현재 대여 누적수익금이 총 143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증권대여’란 기금운용 전략상 증권 실물이 필요한 기관에게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일정기간 동안 증권 실물을 빌려주는 것으로, 시장가격 이상의 현금 등으로 담보를 제공받기 때문에 사실상 무위험거래인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증권 대여사업을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는 국내 주식대여는 신한은행에, 채권대여는 우리은행, 해외 채권대여는 뉴욕은행과 스테이트 스트릿(State Screet)은행에 각각 위탁, 그 대여규모를 확대해왔다.

국민연금기금 연도별 증권 대여 수익현황
연도 증권 대여 수익금 (억 원)
국내주식 국내채권 해외채권
2000 11 - - 11
2001 25 - - 25
2002 16 - - 16
2003 14 6 - 20
2004 79 16 - 95
2005 56 14 147 217
2006 57 24 297 378
2007 165 21 484 670
423 81 9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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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이 돈을 버는 구나.......    사채가 이런 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