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노잼되는 헝거게임을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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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1. 17.
갈수록 노잼되는 헝거게임을 보고나서..
2편 까지는 그런대로 볼만하다. 3편 넘어가면서 지루하고 흥미가 점점 줄어든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판엠이란 독재국가에서 12개 지역이 식민지를 통치하기 위해서 1년에 2명씩 차출해서 생존게임을 시키는데 오직 한 명만 살아 남는 구조이다.
이렇게 각 지역별로 서로 죽이게 만들어서 결집력을 약화 시켜서 오랫동안 다 해먹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1편에서는 각 지역에서 차출된 이들이 서로 죽이고 죽이는데 마지막 12지역의 갯니스와 피타가 살아 남는다. 이렇게 끝내긴 아쉬웠는지 2편에서는 역대 우승자들 끼리 다시 한 번 헝거게임을 한다.
3편에서는 판엠에 반기를 드는 모습을 그렸는데 영화의 주요 맥락이 헝거게임이 사라지면서 재미가 점점 반감된다.
독특한 주제의 영화이기에 한 번 쯤 볼만하다. 시리즈물의 스토리가 중구난방이 아니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주인공이 제니퍼 로렌스가 처음엔 묘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점점 식상해진다.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지닌 시리즈 영화를 찍고 나면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 같다.
우디 해럴슨도 나오는데 재난영화 2012에서인가 옐로우스톤 화산폭발 장면에서 미친듯한 연기가 아직도 생각난다.
1.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The Hunger Games, 2012)
동생을 대신해서 12구역의 대표로 헝거게임에 참여하게되는 캣니스….
판엠의 독재자 할아버지… 악랄하다.
개고생 함….그래도 결국 우승해서 살아 남음
2.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The Hunger Games Catching Fire, 2013)
매력적인 여인이 나온다… 하지만, 화장을 지우니…
우승자들 끼리 다시 한번 치르는 헝거게임, 하지만 이 게임은 단순한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게임이 아닌 반란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 된다.
돔 경기장을 파괴하는 장면…..이제 혁명의 시작인 것이다.
3.헝거게임 모킹제이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2014)
혁명전사가 되어서 사람들을 선동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스토리 위주로 가다 보니 재미가 급감하게 된다.
4편도 제작될 듯 보이며 상당히 재미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헝거게임을 보고자 한다면 2편 까지만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