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도피라고 느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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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6. 21.
현실도피라고 느껴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나서
리디북스에서 무료로 풀려서 읽어보았다.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어떤 기분이었을까????
어른이 된 후 처음 읽었다.
과연, 이것이 동화책이 맞는가??? 의구심이 들었다.
내 머리가 돌인가?? 요런 생각이 들었다.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자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제일 많이 보인 단어는 '처형하라' 인데......
마지막에 앨리스의 언니가 나온다. 그녀가 던지는 메시지는 고단한 현실에서의 현실도피였다.
이성적 , 논리적 ..... 이런거 전혀 없이 기발한 상상으로 쓰여진 책 같다.
말 그대로 '이상한 나라'라는 컨셉에 맞는 이야기다. 이상을 쫓기엔 너무 세상풍파에 뇌가 오염되어 있는가 보다.
솔직히..... 읽는 동안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여러 번 읽으면 다른 면을 볼 수 있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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