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나 시기받는 영웅 "허큘리스"를 보고나서.. 제우스의 아들 헤라클래스를 다룬 영화이다. 인간이면서 신적인 뭔가를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가 보다. 이와 비슷한 영화에서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뭔가 아쉽다. 어쩌면 그냥 신적인 능력을 더 부각했다면 더 재밌는 오락영화가 되지 않았을까싶다. 마지막 부분에 엄청 힘샌 부분으로 보통인간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아테네에서 영웅으로 추앙받던 허큘리스가 왕의 시기심으로 가족을 잃고 용병 생활을 한다. 용병 생활 중 큰 한 건 수가 들어오고 이를 수락하며 이야기간 전개된다. 결국엔 모든 부분들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교훈이라하면 인간의 끝없는 권력욕이 얼마나 허망한가를 알게해준다.
실험의 목적이 불분명한 "메이즈 러너"를 보고 나서.. 메이즈는 미로란 뜻이다. 제목 그대로 미로에서 달리기하는 영화이다. 거대 미로와 괴물? 그리고 다소 징그럽게?? 느껴지는 서양 청소년들을 볼 수 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거대 미로 실험실에 청소년 수십 명을 때려 넣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관찰한다. 유일한 탈출구는 미로에 있고 이 미로에는 괴물이 있다. 이 괴물에 찔리면 감염되어 죽고만다. 이들의 무료한 삶에 새로운 멤버... 선남선녀가 아닌 한 쌍이 출현하고 일종의 구세주를 자처하며 기존 질서을 뭉개고 나대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급속도로 진전된다.. 이들 중 남자의 활약으로 결국 탈출은 한다. 2 편을 만들려고 제 2단계 실험이 언급된다. 이들이 왜 개고생하는지 설명하는 부분이 마지막에 나온다. ..
조금 난해한 "인터스텔라"를 보고나서.. 평점이 상당히 좋은 영화다. 소재가 우주다 보니 영상이 화려해서 지루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감상 후 뭔가 생각하게 되는.... 평상 시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 때... 우주를 생각한다. 아마도 우주 다큐를 많이 봐서 그런 생각이 들게 된 듯 하다.. 멀고 높은 우주에서 나를 바라 보면 먼지 보다 못한 존재니 현실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자고...... 이런 망상을 이 영화는 깨게 만든다. 감독의 우주관이 보여지는 부분인데 배경지식이 풍부하니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인류가 지구를 괴롭혀서 지구가 인류를 지구에서 내 쫓을려고 한다. 쫓겨나게 생겼으니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닌다.. 다른 행성을 찾으러 다니다 흥미..
너무 멋진 남자 강동원의 "군도"를 보고나서.. 기럭지가 기니 도포자락 나풀거림이 왜 이리 멋진거냐.. 다른 사람들을 호빗으로 만들어 버리네. 강동원 하나 만으로도 볼 만한 영화다 스토리도 그냥 무난하다 전에 강동원 도사로 나온 영화에 비하면 훨 괜찮다. 하정우가 나오는데 왠지 묻히는 느낌이다. 황무지에서 흰 도포 자락을 날이는 강동원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 거린다.
영화 "멋진 하루"보고나서.. 영화 제목이 멋진하루다. 즉, 무료한 일상에서 하루 정도는 익사이팅한 멋진 하루를 보낸다는 이야기이다. 영화의 시작은 헤어진지 1년만에 전 여친이 찾아온다. 빌려준 돈 받으러.. 이 부분은 현실에서도 종종 있는일인데.. 통상은 채무가 아닌 급한 사정 때문에 잠시 돈을 빌리러 올 수는 있겠다. 또한 통상 때먹겠지만... 각설하고.... 여자의 돈내놔.... 란 떽떼꺼림에 남자는 자신이 극한 상황임에도 화려한 인맥을 활용해 여자와 함께 서울 투어를 하며 돈을 빌려 여자가 원하는 금액을 채워준다. 이렇게 둘이 함께 서울 투어하는게 이 영화가 말하는 멋진하루인 것 같다. 근데, 그것이 정말 멋진 하룰까....? 잔잔한 호수에 짱돌을 던지면 잠시나마 활력이 넘치지만 금새 조용해진다...
외계인 환상을 깨게 만드는 "더 시그널" 이 영화는 외계인이 존재한다는 가정하에 인간에게 해롭게... 아니 어쩌면 정말 그럴 가능성이 농후한 가설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개인적으로 외계 세계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들이 이로움을 줄 것이란 생각을 막연하게 가지고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역지사지라는 사자성어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만든다. 예를들어 내가 우주를 여행하며 우리 보다 못한 하등동물인데 지능을 가지고 있는 생명체를 발견했다고 치자.. 어떻게 할 것인가? 그 하등동물에게 뭔가 능력을 주어 그들 종족의 번영을 도울 것인가? 아니면 그 동물의 습성, 성격, 행태 등등을 연구(괴롭힐)할 것인가.... 아마도 후자일듯 싶다. 이 영화는 그런 영화다 결말은 절망 뿐이다. 그래서, 너무나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