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악동 인류임을 느끼게해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의 지구' 를 보고나서 한줄평 : 인류는 지구를 결과론적으로 망가뜨리는 존재 장점 1. 고화질이다. 2. 엄청난 노력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3. 지구의 대부분의 장소와 오지를 다루고 있다. 4. 평생 가보질 못할 장소를 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 5. 절대 보지 못할 동물과 식물을 볼 수 있다. 6. 대략 한 장소를 10년은 경험해야 대부분 안다고 말할 수 있다. 평소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데 우연찮게 넷플릭스를 틀었는데 눈과 귀가 즐겨운 다큐멘터리가 나와서 계속 보게되었다. 시즌1이라고 되어 있던데 계속 만들 것인지 그냥 그냥 시즌1이란 제목을 붙힌 것인진 모르겠다. 이런 것을 시즌 형식으로 계속 만들 수 있을지....... 보면 알겠지..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이해못한 '기생충'을 보고나서 개인적으로는 블록버스터나 재난영화가 아닌 경우에 극장에서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우연히 보게된 한국영화다. 상 받아서 그냥저냥 보게 된 것 같다. 결론 : 누군가에게 보라고 권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솔직히 돈이 좀 아깝다. 기생충 네이버 영화정보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1967 이 영화에서는 3가지 부류가 나온다. - 숙주 - 기생 1 - 기생 2 감독은 기생1,2에 '충'이란 어미를 사용하고 있다. 그 본 뜻을 전하기 위해서 사용한 것인지 그냥 자극적인 제목을 위해서 사용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느껴지긴한다. 극 상에서 숙주는 부잣집이고 기생1은 기존에 가정부..
인간의 아름다운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아틱 (Arctic, 2017)"을 보고나서 "아틱"은 북극이란 뜻이다. 경관을 보면 남극 같은데 북극 언저리 어디라고 가정하고 보면 될 것 같다. 전체적인 배경은 남자 주인공이 북극 상공을 날다가 불시착하면서 몇 날 몇일을 생존하고 있었다. 삶의 끈을 놓치 않기 위해서 자기만의 패턴을 만들고 구조신호도 주기적으로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를 지나가던 헬기가 구조신호를 듣게 되고 이제 살았나 싶을 때 폭풍에 그 헬기는 떨어진다. 1명의 생존자를 구하게 되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란 것을 느낄 수 있게 남자주인공이 여자주인공을 인간적으로 포옹한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부상당한 여자주인공을 방치하면 가망이 없음을 직감한 남자주인공은 구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북극의..
적극적인 사필귀정을 보여준 잔인한 브이아이피를 보고나서 전체적인 스토리는 변태성욕자인 북한의 귀한 손님인 김광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한 명을 잡고 보호하기 위해서 4개의 세력이 움직인다. 어설픈 해피엔딩이 아니고 너무나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어 나도 모르게 화병 걸릴 뻔 했다. 불합리한 현실 세계를 너무나 잘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이종석의 연기가 상당히 뛰어나ㄷ. 박희순, 이종석의 연기를 볼만하다. 생각외로 장동건의 연기가 다가오진 않았다. 담배 피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순기 나도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상황과 주변 정세에 따라서 브이아이피의 지위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전 배경지식 없이 보았다가 너무나 몰입해서 본 영화였다. 한 ..
다시 보니 더 감동인 "캐스트 어웨이"를 보고 나서 절망 속에서도 왜 계속 살아가야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 명작 캐스트 어웨이다. 극단적 상황에서 약한 인간들 처럼 자살을 시도 하기도 하지만 알수 없는 무엇인가가 삶을 계속하라고 하고 결국 무인도를 탈출 한다. 밖은 많은 것이 변해 있고 예전의 나로 돌아갈 수 없음을........ 현실을 받아 들인다. 절망 속에서 파도에 실려온 돛에 희망을 품었듯 또 다른 파도가 그의 인생에 밀려올 것을 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가 보다. 명대사 이제 뭘 해야 할지도 알게됐어 난 계속 살아날거야 내일이면 태양이 떠오를거니까! 파도에 또 뭐가 실려올지 모르잖아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
빡씬 인생을 말하다..."아홉살 인생"을 보고 나서... 전하고자 하면 메시지가 확실하진 않지만 그냥 저 나이대의 특정 인물의 인생과 고민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던 듯 하다. 시간이 아까울 영화는 아니다. 꼭 봐요..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가정교육 잘 받은 남자주인공이 있는데 서울에서 이쁜 여학생이 전학 오면서 사랑이란 감정을 알게 되고 거기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여주고 있다. 썬글라스와 부모에 대한 사랑, 이성에 대한 사랑 등등.... 국민학교 시절이 나오고 동심을 자극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보는 내내 유쾌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된다. 풋풋함이 이리도 좋았던가 싶다.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7759 어른 뺨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