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짜 영어 교습을 적극 활용하라. 굳이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이미 우리 주변엔 공짜로 하는 방법이 널려 있다. 첫째, 영어 방송을 매일 최소 30분이상-가급적 1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청취하라. 가급적이면 발성이 정확한 뉴스방송을 못알아 들어도 자꾸 듣다 보면 한단어 두단어 들리다 구문도 들리고 대충 화면과 함께 이해되기 시작한다. 둘째, EBS나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영어교육을 적극적으로 반복해서 들어라. 난 미국 가기전 약 1년가까이 EBS영어를 비디오로 녹화해서 반복해서 듣곤 했다. 심지어 라디오 영어교육방송도 교재를 사서 들고다니며 듣곤 했다. 셋째, 예전엔 없었지만, 인터넷 영어 역시 잘되어 있는 사이트를 집중 공략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달 정도 보다 말것이면 ..
우선 필요이상으로 영어에 주눅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사실 알만큼은 다 압니다. 영어를 못한다~ 못한다~ 하고 엄살(?)을 떨지만, 머릿속을 뒤져보면 단어 500개 이상은 다 들어있지요. 지금 뒤져보실래요? 나, 너, 그, 그녀, 우리, 물, 우유, 소년, 소녀, 기차, 자동차, 길, 오른쪽, 왼쪽 등등 ............ 다 아는 단어지요? 이것들을 잘 이용하는 순간부터 영어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영어를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구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쉬운 단어로 학교에서 배운 문법으로 의사소통을 위해서 말을 시작해 보세요. 얘를 들어 외국인이 길을 물어 봤습니다. 그냥 도망가지 마세요. 영어 못한다고 누가 때리는(?) 것도 아니고 문법이나 단어 틀렸다고 유치장..
중학교에서 대학교까지 정규교육 10년, 입사시험, 직장생활.... 일반인들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영어에 들인 땀과 시간, 돈은 엄청나다. 그래도 대부분 사람들이 '영어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쩌다 외국사람을 만날라치면 손에 땀부터 난다. "영어 반벙어리면 취직도, 승진도 어렵다"는 강박감에 이 학원, 이 교재 기웃거리지만 결국 달라지는 것은 별로 없다. 영어 전문가들은 죽자사자 매달리는 '올림픽 정신'만으로 영어실력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영어에 기적은 없다. 조금씩이라도 매일 꾸준히 공부하라"는 충고가 맞는 말이긴 하지만, 자신의 문제점을 잘 관찰해 보면 '왕도(王道) 즉 지름길'도 보인다는 것이다. 임향옥 교수(통역대학원 한영과, 교학과장), 하광호(뉴욕주립대 영어교육과), ..
네모 공주 박경림이 잠시 귀국했다. 그것도 훤칠하게 잘생긴, 자칭 스캔들 나고 싶은 절친한 친구 그레그리와 함께. 뉴요커로 1년 동안 살면서 스타일도 바뀌고, 얼굴도 예뻐지고, 거기에 책을 쓸 만큼 출중해진 영어 실력까지, 그녀의 English Life in New York. 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New York Film Academy. 그곳에서 나의 전공은 ‘acting’. 1주일에 11시간 수업을 듣지만 매일 외워야 하는 수십 장의 대본과 각종 숙제로 항상 공부에 치여 사는 듯. 하지만 매일 매일 내 자신을 독려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다. 나의 안식처. 맨해튼 3번가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아파트. 무엇보다 맨해튼 거리의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트 모양으로 멋부린 담요 한 장이면 옐로 소파도 멋..
영어회화를 잘 하기 위한 바른길/지름길로 저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드리고 싶군요. 1. 말할 때 필요한 표현을 우선 많이 들어라. 이때 '많이 들어라'는 것은 자신이 영어로 말하고자 할 때 '필요한 표현들'을 많이 들으란 뜻입니다. AFKN 방송의 뉴스를 많이 듣는다고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미국의 어린이가 3살쯤 되면서 꽤 논리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 어린이가 쓰는 말은 그 동안 엄마, 아빠로부터 수없이 반복하여 들었던 것을 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동안 잘 듣지도 않았던 어휘나 표현들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는 output을 위해서는 소정의 input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들도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어린이의 경우처럼 충실..
영어신문 공부방법양승진 코리아헤럴드 경제부한국의 영어공부 상황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TOEIC, TOEFL, TEPS 등의 영어관련 자격시험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신사도 토익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에서 소위 '찍는 요령'을 배우는 것은 분명 정상이 아니고, 바람직한 일은 더더욱 아니다. 대학시절 때는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면서까지 수험용 영어참고서를 붙들고 있다면 당장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할 것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기초적인 독해실력은 갖춘 것이다. 당장 영어신문이나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에 관한 영어잡지를 보기 시작하라. 하루에 한 가지씩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 그 내용을 노트에 영어로 짧게 요약·정..